Bible

Upgrade

Your Church Presentations in Minutes

Try RisenMedia.io Today!

Click Here

Proverbs 23

:
Korean - TKV
1 네가 나라를 다스리는 임금과 밥상에 같이 앉게 되거든, 앞에 앉아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를 절대로 잊어서는 된다.
2 앞에 놓여 있는 음식이 맛있어 보여 마구 먹고 싶은 생각이 든다 해도, 마구 집어 먹어서는 된다.
3 임금이 차려 놓은 맛있는 음식을 마구 먹을 생각은 하지도 말아라. 그것은 따로 속생각이 있어서 차려 놓은 계산된 음식이기 때문이다.
4 부자가 되려고 애쓰며 땀흘리지는 말아라. 그런 생각은 아예 하지도 말아라.
5 재산이라고 하는 것은 하늘로 쏜살같이 날아가는 독수리처럼 날개가 달려 있어 어느 갑자기 날아가 버릴 있는 것이다.
6 인색하여 남에게 주기를 아까워하는 구두쇠가 차려 놓은 밥상에는 같이 앉아 밥을 먹지 말아라. 그가 갖가지 맛있는 음식을 차려 놓고 오십사고 초대를 한다 해도 자리를 같이하지는 말아라.
7 모름지기 사람이란 속으로 생각하는 것에 따라 사람의 됨됨이도 드러나는 아니냐? 그가 너더러 `이것 들어 보게, 이것 마셔 보게, 맛깔스런 것일세' 하고 친절하게 대해 주어도 속으로는만 생각을 품고 그러는 것이다.
8 네가 목구멍으로 아무리 조금 넘겼다 해도 도로 토해 내어야 것이다. 같이 밥상에 앉아 제아무리 아첨하는 말을 그에게 한다 해도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이다.
9 어리석은 숙맥에게 이렇게 저렇게 아무리 말해 보아라. 쓸데없는 짓이다. 네가 슬기로운 말을 그에게 하여도 숙맥은 오히려 너를 업신여길 뿐이다.
10 옛날에 세운 경계선 말뚝을 뽑아 옮기지 말아라. 고아의 밭을 침범해서도 된다.
11 이들 편에 서서 지켜 주시는 분은 막강하시다. 이들이 억울해하며 옳고 그름을 가려 달라고 애원할 그분이 어찌 이들의 애원을 거절하시겠느냐?
12 너를 꾸짖는 한다고 해서 듣기 싫어하지 말고 귀담아 들어라. 깨달음에 다다르는 길을 일러주는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13 매질을 한다고 해서 아이가 죽는 것은 아니다. 아이를 매로 때려서 키워야 한다.
14 그렇게 키우는 것이 아이를 살리는 길이란 사실을 명심하여라.
15 얘야, 네가 슬기롭다면 어찌 아비의 마음이 기쁘지 않겠느냐?
16 네가 올곧은 말만 한다면 어찌 아비가 흐뭇하지 않겠느냐?
17 못된 짓만 일삼는 죄인들이 떵떵거리며 산다고 해서 부러워해서는 된다. 그런 것에는 마음 쓰지도 말고 오직 여호와 무서운 알아 날마다 그분을 모시고 살아가야 한다.
18 이것 보아라. 앞날이 있지 않으냐? 희망이 가득찬 미래 말이다. 네가 그토록 바라던 일이 어찌 허사로 돌아가겠느냐? 어찌 물거품처럼 사라지겠느냐?
19 얘야, 말을 들어라. 그래야 세상을 슬기롭게 살아갈 있을 것이다. 마음을 바로 가져 무슨 일이든 신중하게 생각하고 해야 한다.
20 술이라면 정신 못차리는 사람들과 고기라면 게걸스럽게 먹어대는 사람들과는 절대로 어울리지 말아라.
21 술주정뱅이와 먹는 것을 탐내는 사람은 쪽박을 차는 신세가 수밖에 없고 누더기를 걸치고 수밖에 없다.
22 너를 낳아주신 아버지가 이르시는 말씀을 들어야 한다. 늙으신 어머니를 우습게 여겨서는 절대로 된다.
23 진실을 사들여라. 절대로 팔아넘겨서는 된다. 지혜, 통찰력, 가르침도 마찬가지이다.
24 바르게 사는 자식을 보면 아비는 말할 없이 기쁠 것이요, 슬기롭게 사는 자식을 아비는 한없이 흐뭇할 것이다.
25 아비를 기쁘게 해드려라. 어미를 흐뭇하게 해드려라.
26 얘야, 내가 이르는 말을 명심해 들어야 한다. 눈을 허튼 곳에 두어서는 절대 된다. 내가 가르쳐 주는 길만을 다니겠다고 굳게 마음먹어야 한다.
27 창녀는 한없이 빠져 드는 깊디깊은 구렁텅이일 뿐이며. 남의 계집 또한 좁디좁은 함정이다.
28 강도처럼 몰래 기다리다가 내리 덮쳐서 신세 망친 사람들이 수도 없이 많았다.
29 `급살을 맞았구나. 아아, 비참하구나' 하고 외쳐 대는 사람이 누구냐? 투닥거리며 싸움질만 하는 사람이 누구냐? 까닭도 없이 얻어맞기만 하는 사람이 누구냐? `에이, 더러워 못살겠다!' 하고 투덜거리는 사람이 누구냐? 불그스레하게 눈이 달아오른 사람이 누구냐?
30 술이라 하면 정신 못차리고 이술 저술 뒤섞어서 끊임없이 마셔 대는 술꾼이 바로 사람이 아니냐?
31 포도주란 발그스레 붉어서 먹음직스럽기도 하고, 술잔에서 반짝반짝하여 보기도 좋을 뿐아니라 순하게 넘어가서 먹기도 좋다마는 그것을 거들떠볼 생각조차 하지 말아라.
32 일단 한번 마셨다가는 마침내 독사처럼 날카롭게 물어뜯는 것이 술이다. 살무사처럼 독이 마구 퍼져 나간다.
33 눈에는 이상한 것들이 보이고 속에서는 헛된 소리만 자꾸 나올 뿐이며
34 바다 한가운데에서 아무런 걱정 없이 잠에 곯아 떨어진 사람과 같고 미친 듯이 불어 대는 폭풍 속에서도 몰라라 하고 잠에 떨어진 사람과 같으리라.
35 `남들이 나를 때려도 아프지 않네. 이토록 두들겨 맞았는데도 아무렇지 않네. 이번에 마신 술이 깨거든 다시 술을 마시러 나가야지' 하면서 주절대기도 잘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