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Power Up

Your Services with User-Friendly Software

Try RisenMedia.io Today!

Click Here

Jeremiah 33

:
Korean - TKV
1 [새로운 시작이 온다] 예레미야가 왕궁의 경비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두번째로 그에게 찾아와 말씀하셨다.
2 `나는 세계를 창조한 주인이다. 뿐만 아니라 지금 세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도 내가 모조리 일으켜 놓고 있다. 무엇이든지 내가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그것이 바로 현실이 되어 나타난다.
3 그러므로 너는 지금 눈에 보이는 세상을 보고 이리저리 흔들리지 말고 오직 나만을 의지하여라. 그러면 내가 네게 응답하고 엄청난 일도 이루어 주겠다. 나는 네가 이제까지 알지도 못하고, 전혀 수도 없는 일들을 네게 보여주겠다.
4 나는 세상의 주인이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으로서 네게 알려 준다. `지금 예루살렘 사람들은 바벨론 군인들과 최후의 투쟁을 감행하고 있으나 이것은 자멸을 재촉하는 짓이다. 바벨론 군인들은 여전히 성을 포위하고 있다가 마침내 점령하고 것이다. 그들은 유다 왕궁과 도성의 모든 집도 완전히 불질러 없앨 것이다. 그들의 온갖 죄악때문에 내가 분노를 폭발하면서 그들을 모조리 쳐죽이겠다. 그들의 시체가 도성에 가득히 채워질 때까지 쉬지 않고 내가 그들을 쳐죽이겠다. 그들이 끊임없이 너무 많은 죄악을 저질러 놓았기 때문에 나는 벌써 도성에서 떠나 있었다.
5 (4절과 같음)
6 그런데 너는 이것을 똑똑히 알아라. 나는 도성을 멸망시키고 영영 모른체하는 것이 아니라 그곳을 완전히 새롭게 재건하겠다. 내가 그들의 상처를 고쳐 주고 그들에게 영원한 평화를 주겠다.
7 진실로 내가 죄악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유다와 이스라엘 백성의 운명을 완전히 바꾸어 놓아 그들이 옛날에 나를 섬기며 번창하던 시대같이 되도록 하겠다.
8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이 이제까지는 오로지 내게 반역하고 불순종하여 온갖 죄를 지어 왔으나 나는 모든 죄악과 허물도 용서해 주겠다.
9 그때에는 예루살렘 때문에 내가 다시 기뻐하게 것이다. 도성 때문에 내가 세계 만민에게서 찬양과 칭송을 듣게 것이다. 내가 예루살렘 도성을 새롭게 재건할 때에 얼마나 복과 행운을 선사해 주었는가를 세상이 들으면 그들이 모두 놀라서 감탄하게 것이다.'
10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지금 너희는 장차 나라에서 사람도 살아 남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과연 예루살렘 뿐만 아니라 유다의 성읍들이 모두 멸망하여 사람도 살아남지 못하며 나라 전체가 황폐해져서 사람이나 짐승이 이상 살지 못하는 곳이 것이다. 그러나 바로 그런 땅에서 다시 들려 오는 소리를 들어라.
11 환호하며 기뻐하는 소리, 신랑과 신부가 기뻐하며 웃는 소리, 성전으로 감사의 제물을 가져다가 바치면서 찬양하는 소리, `온 세상의 주께 감사하여라. 그분이 우리의 죄악을 용서해 주고 다시 살려 주셨다. 그분의 사랑은 어떤 경우에도 영영 끊어지지 않는 사랑이다'라고 외치는 백성의 찬양 소리를 들어라. 내가 백성의 운명을 바꾸어 놓고 땅의 운명도 다시 평화롭게 바꾸어 놓을 작정이기 때문이다. 본래 아름다웠던 모습대로 내가 땅을 다시 아름답게 바꾸어 놓겠다.'
12 여호와께서 목자와 떼들에 대해서도 말씀해 주셨다. `이 땅은 이제 황무지로 바뀌어서 사람이나 짐승이 이상 없게 것이다. 그런데도 무서운 심판의 때가 지나면 유다의 성읍들이 다시 비옥한 초원으로 변하여 목자들이 그곳에서 떼를 몰고 다닐 것이다.
13 그때에는 나라 전역이 아름답게 되어 농촌과 도시의 격차도 사라질 것이다. 그래서 산지의 촌락들이나 야산 지대의 언덕에서나 메마른 남녘의 초원지대에서나 베냐민 지파의 지역에서나 예루살렘의 주변에서나 어디서든지 사람들이 자유롭고 넉넉하게 것이다. 그때에는 지방과 수도의 격차가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나라의 어디에서나 목자들이 평화롭게 양을 몰고 다니며 양을 세는 목자들의 지팡이 밑으로 양들이 지나가는 것을 보는 날이 다시 것이다. 이것은 내가 세상의 주인으로서 확실하게 하는 말이다.'
14 [약속한 대로 지키시는 주님] 여호와께서 더욱 확실하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에게 약속한 일을 그대로 성취할 그날이 오고 있다.
15 그때가 되면 내가 다윗의 후손 가운데서 한사람을 뽑아 세우겠다. 그러면 그가 다윗의 이름을 다시 영광스럽게 것이다. 그는 내가 가르침을 그대로 준수하면서 백성을 다스리기 때문에 지상에서 법과 정의를 실현하는 의로운 통치자가 것이다.
16 그때에는 유다 백성이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고 원수들 때문에 무서워하는 일도 없이 안전하게 것이다. 그때에는 예루살렘을 공격하는 원수도 없으며 주민들이 평화롭게 것이다. 그러면 예루살렘도 여호와 치드케누라는 새로운 이름을 얻게 것이다.'
17 여호와께서 이렇게 약속하셨다. `그때가 오면 다윗의 후손들 가운데서 언제든지 이스라엘을 다스릴 왕이 나타날 것이다.
18 그때에는 레위 지파의 제사장들 가운데서도 성전에서 내게 번제물과 곡식제물을 불살라 바치며, 화목제물로 사용할 짐승을 잡아 바치는 사람들이 언제나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19 주님의 약속이 얼마나 확실한 것인가에 대하여 주께서 예레미야에게 말씀해 주셨다.
20 `나는 낮과 밤과도 계약을 체결하여 그들이 정한 시각에 오고가도록 하였다. 계약은 어떤 사람도 간섭하거나 무효화시킬 없는 확고한 것이다.
21 이와 마찬가지로 내가 다윗과 체결한 계약도 무효화될 수가 없다. 나는 그에게 이미 이렇게 약속하였다. `네 후손 가운데서 언제나 나라를 다스릴 왕이 나타날 것이다.' 레위 지파의 제사장들과 맺은 나의 계약도 무효화될 수가 없다.
22 하늘의 별이 없이 많고 바닷가의 모래알이 어떤 그릇으로도 없이 많은 것처럼 내가 다윗의 후손을 그토록 번창하여 많게 하고, 제사장이 되어 나를 섬기는 레위 지파의 사람들도 그와 같이 많아지도록 하겠다.'
23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회복에 대하여 다시 예레미야에게 확실하게 말씀하셨다.
24 `지금 어떤 사람들이 떠들고 다니는 소리를 네가 듣지 못하였느냐? 그들은 `여호와께서 스스로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을 선택하여 자기의 백성을 삼으셨다가 이제 와서는 그들을 영영 내버리셨다. 이렇게 내버리기 위해 본래 선택한 꼴이 되었다.'라고 백성과 나를 무시하며 조롱한다. 그들은 백성이 이상 민족 노릇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속단하고 있다.
25 그렇지만 나는 네게 이와같이 확실하게 말한다. 나는 해와 달과도 변하지 않는 계약을 체결하여 낮과 밤의 질서를 세워 놓았다. 내가 하늘과 땅의 움직일 없는 질서도 세워놓았다.
26 나는 백성도 이같이 확실하게 뽑아 세웠다. 자연 질서를 세우고 운영하듯이 내가 야곱의 후손들도 버리지 않으며 다윗의 후손들도 내버리지 않겠다. 하늘과 땅, 낮과 밤의 질서처럼 확실하게 내가 언제나 다윗의 후손들 가운데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후손을 다스릴 왕이 나오도록 하겠다. 백성이 범죄하고 심판을 받았으나, 내가 이제는 백성을 불쌍히 여기며 그들의 운명을 다시 완전하게 바꾸어 놓아 그들이 다시는 죄를 짓고 멸망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