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Engage

Your Congregation Like Never Before

Try RisenMedia.io Today!

Click Here

Isaiah 32

:
Korean - TKV
1 [시온의 의로운 왕] 보라, 정의로 나라를 다스릴 왕이 나타날 것이다. 그의 각료들은 법대로 나라 일을 돌볼 것이다.
2 그들은 어찌나 백성을 섬기는지 어느 누구나 폭풍을 피하는 곳과 같고 후려치는 폭우 속에서 몸을 가리고 안전하게 있는 곳과 같고 메말라 터진 농경지 사이로 유유히 흐르는 시냇물과 같고 광야에서 헐떡이며 걷다가 만난 바위 그늘과 같을 것이다.
3 백성을 보살피는 그들의 눈이 어두워지지 않고 억울한 사람들의 호소를 듣는 그들의 귀가 어느때에도 막히지 않을 것이다.
4 성급한 사람들의 마음이 밝아져서 유익한 것을 깨달으며 숨기고 속이려고 항상 더듬대며 거짓말만 하던 관리들이 솔직하고 분명하게 즉시 대답할 것이다.
5 그때에는 아무도 꼭두각시와 같은 바보를 통치자로 세우지 않을 것이며 흉악한 사기꾼을 존귀한 어른으로 떠받들지 않을 것이다.
6 머릿속이 바보의 입에서는 쓸데없는 소리만 나오고 바보의 마음속에서는 남을 해치는 생각밖에 나오지 않는 법이다. 그가 사람들에게 하는 일은 수치스러운 뿐이고 그가 하나님에게 하는 말은 모독하는 말뿐이다. 그는 굶주린 사람을 더욱 굶주리게 하고 목마른 사람에게서 물그릇을 치워 놓는다.
7 사기꾼의 무기는 악이다. 가난한 사람이 옳은 말을 해도 사기꾼들은 음모를 꾸며 거짓말로 비천한 사람들을 망하게 한다.
8 그러나 정직한 사람은 고상한 계획을 세우고 고상한 일만을 찾아서 한다.
9 [흥청대는 여인들에 대한 경고] ㄱ) 태평무사하게 사는 예루살렘 여인들아, 너희는 일어나서 내가 외치는 소리를 똑똑히 들어라! 근심 걱정 없이 사는 유다의 처녀들아, 너희는 내가 전하는 말을 귀담아 들어라! (ㄱ. BC 701년 앗수르의 산헤립이 침입하여 유다 지역을 초토화시킬 것에 대한 예언으로 보인다)
10 이제 일년만 지나면 걱정 없이 사는 너희가 두려워서 벌벌 것이다. 내년에는 포도수확도 없고 과일을 줍는 일도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11 너희 걱정 없는 여인들은 벌벌 떨고 근심 없는 처녀들은 태산 같은 걱정을 하여라. 너희는 고운 옷을 벗어 던지고 굵은 베옷을 입고 통곡하여라.
12 너희는 오곡백과가 무르익은 들판과 포도송이가 주렁주렁 매달린 포도원을 모조리 빼앗겼다고 가슴을 치면서 통곡하여라.
13 백성의 농토에 가시덤불과 엉겅퀴가 무성하게 자라 오르고 쾌락을 누리던 집들이 무너지고 번영과 기쁨으로 들떠 있던 성읍들은 폐허가 것이다.
14 왕궁도 빈집이 되어 적막하고 사람이 들끓던 도성도 묘지처럼 고요해질 것이다. 요새와 망대가 있던 언덕도 영영 폐허가 되어 들노새들이나 거기서 뛰어다니고 떼들이 풀을 뜯어먹을 것이다.
15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영] 마침내 만물을 변화시키는 영을 하나님 높은 곳에서부터 우리에게 부어 주실 것이다. 그러면 광야가 과수원으로 바뀌고 과수원은 삼림처럼 무성해질 것이다.
16 그때에는 하나님의 정의로운 질서가 세상에 펼쳐지리라. 광야와 과수원에도 농촌과 도시에도 정의와 질서가 자리를 잡을 것이다.
17 그렇게 정의가 지배하면 평화로운 세상이 되고 누구나 정의를 받들고 지키면 언제까지나 안전과 번영과 평안이 계속될 것이다.
18 백성은 평화로운 땅에서 안전한 주택들을 지어 놓고 걱정 없이 편안하게 것이다.
19 ㄱ) 숲이 우거진 산언덕마다 푸른 물결이 굽이치고 낮은 언덕마다 평화로운 성읍들이 들어설 것이다. (ㄱ. 문맥상 히브리어 문장이 불분명하다)
20 너희들은 시냇가에서 씨를 뿌리고 소와 나귀를 초원에서 평화스럽게 풀을 뜯길 것이니 너희가 얼마나 행복하겠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