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법궤를 모셔 올 준비를 하다] 다윗은 자기가 살 궁궐을 다윗성에 짓고 또 법궤를 모실 장소도 정해 성막을 쳐놓았다.
2그리고 석 달 전의 실수를 거울 삼아 이렇게 지시하였다. `이번에는 레위 사람들만을 골라서 법궤를 모셔 오도록 하여라. 여호와께서 몸소 레위 사람들을 뽑아 세우시어 그들만이 법궤를 운반하고, 언제나 법궤를 모시도록 허락하셨기 때문이다.'
3그러고 나서 다윗은 자기가 마련해 놓은 장소로 여호와의 법궤를 모셔 오기 위해 온 이스라엘 백성들을 예루살렘에 모이게 하였다.
4그는 특히 제사장 가문인 아론의 후손들과 레위 사람들을 모두 불러모았는데
5레위 지파의 족장들이 거느리고 온 그들 가문의 가족들은 다음과 같았다. 레위의 둘째 아들이며 아론의 제사장 가문이 나온 그핫의 집안에서는 우라엘 족장이 120명을 거느리고 왔다.
6레위의 셋째 아들인 므라리의 집안에서는 아사야 족장이 220명을 거느리고 왔다.
7레위의 첫째 아들인 게르솜의 집안에서는 요엘 족장이 130명을 거느리고 왔다.
8그핫의 손자 엘리사반의 집안에서는 스마야 족장이 200명을 거느리고 왔다.
9그핫의 아들 헤브론의 집안에서는 엘리엘 족장이 80명을 거느리고 왔다.
10그핫의 아들 웃시엘의 집안에서는 암미나답 족장이 112명을 거느리고 왔다.
11다윗이 제사장 사독과 아비아달을 비롯하여 우리엘, 아사야, 요엘, 스마야, 엘리엘, 암미나답 같은 레위 지파의 지도자들을 불러 놓고
12말하였다. `여러분은 레위 지파의 지도자들입니다. 그러니 이제 여러분의 형제들과 함께 몸을 정결하게 한뒤에, 내가 마련해 놓은 곳으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법궤를 모셔 오시오!
13지난번에는 여러분이 오시지 않아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무서운 형벌을 내리셨소. 우리가 규정대로 법궤를 모시지 못한 것이 잘못이었소'
14그래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은 몸을 정결히 하여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법궤를 모셔 올 채비를 하였다.
15레위 사람들이 법궤를 채에 꿰어 어깨에 메었는데, 모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주신 대로 하였다.
16다윗은 또 레위 지파의 지도자들에게 그 지파 가운데서 노래 잘하는 이와 악기 연주자들을 가려내어 수금과 비파와 제금 같은 악기로 풍악을 올리며 즐거운 노래를 불러 여호와를 찬양하게 하라고 지시하였다.
17레위 지파의 지도자들이 요엘의 아들 헤만과 베레야의 아들 야삽과 므라리의 후손인 구사야의 아들 에단에게 그 일을 맡겼다.
18그리고 다음과 같은 레위 사람들을 뽑아 앞에 나온 세 사람을 돕도록 하였다. 스가랴, 벤, 야아시엘, 스미라못, 여히엘, 운니, 엘리압, 브나야, 마아세야, 맛디디야, 엘리블레후, 믹네야, 문지기 오벧에돔, 여이엘.
19가수 헤만과 아삽과 에단은 놋제금을 치게 하고
20스가랴와 아시엘과 스미라못과 여히엘과 운니와 엘리압과 마아세야와 브나야는 고음으로 비파를 연주하게 하며
21맛디디야와 엘리블레후와 믹네야와 오벧에돔과 여이엘과 아사시야는 저음으로 수금을 연주하게 하였다.
22그나냐는 레위 지파 중에서 노래를 메기는 사람이었다. 그는 모르는 노래가 없었으므로 레위 사람들을 지휘하고 가르쳤다.
23베레갸와 엘가나는 법궤의 문을 지키게 하고
24제사장들인 스바냐와 요사밧과 느다넬과 아미새와 스가랴와 브나야와 엘리에셀은 법궤 앞에서 나팔불며 따르게 하였다. 이 제사장들의 뒤에서는 오벧에돔과 여히야도 법궤를 지키며 따라가게 하였다.
25[예루살렘으로 법궤를 모셔 오다] 다윗이 오벧에돔의 집에서 법궤를 모셔올 때에는 이스라엘의 장로들과 군대 지휘관들도 따라갔는데 그들도 모두 크게 기뻐하면서 법궤를 모셔 왔다.
26하나님께서 이번에는 법궤를 운반하는 레위 사람들을 쳐죽이지 않으셨으므로 다윗은 감사제물로 황소 일곱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잡아 바쳤다.
27다윗과 법궤를 멘 레위 사람들과 가수들과 노래를 메기는 그나냐는 모두 모시 두루마기를 입었고, 다윗은 그 속에다 고운 모시로 만든 제사장의 에봇을 입었다.
28온 백성은 양각과 나팔을 불고, 제금을 치고, 비파와 수금을 연주하면서 높이 환호성을 올리고 기뻐하며 여호와의 법궤를 새 장소로 모셔왔다.
29그들이 이렇게 행진하여 다윗성에 다다랐을 때, 다윗의 아내이며 사울의 딸인 미갈은 창가에 서서 다윗이 이리저리 뛰고 춤추며 기뻐하는 것을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리고 그런 행동은 왕의 체통이 서지 않는 짓이라고 속으로 멸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