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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 7

:
Korean - TKV
1 [유대인들의 전통;마15:1-8] 어느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수를 보러 왔다가
2 예수의 제자 사람이 식사하기 전에 손을 씻지 않고 음식 먹는 것을 보았다.
3 유대 사람들, 특히 바리새파 사람들은 전통을 지켜 손을 깨끗이 씻은 뒤에야 음식 먹는 관습이 있었다.
4 시장에서 돌아왔을 때는 몸을 깨끗이 씻은 다음에야 음식에 손을 있었다. 외에도 단지나 잔이나 놋그릇을 씻는 의식 많은 규례들을 지켜 오고 있었다.
5 바리새파 사람들과 율법학자들이 예수께 물었다. `왜 당신의 제자들은 우리의 관습을 따르지 않고 더러운 손으로 그냥 음식을 먹습니까?'
6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이 위선자들아! 이사야가 너희에 대해 이미 적절한 예언을 하였다. ㄱ) `이 백성이 나를 섬긴다고 주장을 하지만 사실은 말로만 나를 섬기고 높일 마음은 내게서 아주 멀리 떠나 있다. 그들이 나를 경외하며 제물을 바친다고 해도 아무 쓸모 없는 일이다. 그들은 나를 세계의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고 자기들에게 편리한대로 생각해 내어 만든 규정에 따라서만 나를 높이고 섬기기 때문이다.' 얼마나 옳은 말이냐! (ㄱ. 70인역 사29:13)
7 (6절과 같음)
8 너희는 하나님의 율법을 버리고 너희 자신의 전통만을 고집하고 있다.
9 그러나 사실은 너희 자신의 전통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사람들을 짓밟고 있으니 그것이야말로 하나님의 율법을 어기는 것이다.
10 모세는 ㄴ)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였고, ㄷ) `어미와 아비를 우습게 여기는 자는 반드시 사형에 처하여야 한다'고 하였다. (ㄴ. 출20:12(참조,신5:16. ㄷ. 70인역 출21:17)
11 그런데 너희는 부모에게 `미안합니다. 저는 부모님을 도와드릴 없습니다. 부모님께 드려야 것을 하나님께 드렸기 때문입니다' 하고 말하기만 하면 된다고 하면서 진정으로 부모에게 아무 것도 해드리지 못하게 하고 있지 않느냐?
12 이것이 바로 너희들 인간이 만든 전통을 지키기 위해 하나님의 율법을 어기고 있는 것이 아니란 말이냐? 이는 하나의 예에 불과하다. 그밖에도 너희는 그와 비슷한 일을 많이 저지르고 있다.'
13 (12절과 같음)
14 그러고 나서 예수께서는 군중을 불러 말씀하셨다. `너희는 모두 듣고 깨달으라.
15 밖에서 들어가는 것이 너희를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
16 안에서 나오는 것이 너희를 더럽힌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으라.'
17 예수께서 군중을 떠나 집으로 들어가셨을 때에 제자들이 말씀의 뜻이 무엇인지를 물었다.
18 예수께서는 `너희도 알아듣지 못하였느냐? 너희가 먹는 음식이 너희를 더럽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아직도 알지 못하느냐?
19 음식은 배로 들어가 뒤로 배설해 버리면 그만이다' 하시며 음식의 깨끗함보다 마음의 정결함을 강조하셨다.
20 그리고 덧붙여 말씀하셨다.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힌다.
21 인간의 마음에서부터 악한 생각이 나와서 도둑질, 살인, 간음,
22 탐욕, 악의, 사기, 방탕, 시기, 중상, 교만, 그리고 여러 가지 어리석은 죄를 짓게 한다.
23 모든 악한 것이 너희 마음속에서 나와 너희 육신을 더럽히며 하나님 앞에 없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다.'
24 [수로보니게 여자의 믿음;마15:21-28] 예수께서는 갈릴리를 떠나 두로 지방으로 가셨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거기 계시다는 것을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으려 하셨으나 그렇게 수가 없었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예수께서 오셨다는 소문이 금방 퍼져 나갔기 때문이다.
25 바로 그때 더러운 귀신들린 어린 딸을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자마자 달려와서 예수의 앞에 엎드려
26 자기 딸에게서 귀신을 쫓아내 달라고 간청하였다. 여자는 업신여김을 받는 헬라인으로 수로보니게 태생이었다.
27 예수께서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먼저 식구들인 유대인들부터 돌봐야 한다. 자녀들이 먹을 음식을 강아지에게 던져 주는 것은 옳지 않다.'
28 여자가 대답하였다. `선생님, 옳은 말씀입니다. 그렇지만 밑에 있는 강아지도 아이들이 흘린 부스러기는 얻어먹질 않습니까?'
29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래, 훌륭한 대답이다. 내가 어린 딸을 고쳐 주겠다. 집으로 돌아가라. 귀신이 벌써 딸에게서 떠나갔다.'
30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보니 어린 딸은 조용히 자리에 누워 있었고 귀신은 떠나가고 없었다.
31 [귀먹은 반벙어리를 고치시다] 예수께서 두로 지방을 떠나 시돈에 가셨다가 데가볼리 지방을 거쳐 갈릴리 호수로 돌아오셨다.
32 사람들이 귀먹은 반벙어리 사람을 데리고 와서 그에게 손을 얹어 고쳐 달라고 간청하였다.
33 예수께서는 사람을 군중들 틈에서 따로 불러내어 손가락을 그의 양쪽 귀에 넣으셨다가 침을 발라 그의 혀에 대셨다.
34 그러고 나서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에바다!' 하고 명령하셨다. 이는 `열려라!'라는 뜻이다.
35 그러자 사람은 즉시 귀가 열리고 혀가 풀려서 완전히 듣고 말할 있게 되었다.
36 예수께서는 군중에게 소문을 퍼뜨리지 말라고 말씀하셨으나 엄하게 이르면 이를수록 사람들은 더욱더 소문을 퍼뜨렸다.
37 그들은 놀라운 일을 보고 `그분이 하시는 일은 모두가 신기하다. 귀머거리와 벙어리도 낫게 하시다니!' 하고 경탄해 마지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