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ra 8
1 [에스라와 함께 돌아온 사람들] BC 457년, 아닥사스다왕 7년에 나와 함께 바벨론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가문의 어른들과 그들과 함께 등록된 사람들은 다음과 같다.
2 비느하스 가문에서 게르솜, 이다말 가문에서 다니엘, 다윗 가문에서 스가냐의 아들 핫두스, 바로스 가문에서 스가랴가 자기 이름 밑에 150명을 등록하였다.
3 (2절과 같음)
4 바핫모압 가문에서 스라히야의 아들 옐여호에내가 자기 이름 밑에 200명을,
5 삿두 가문에서 야하시엘의 아들 스가냐가 자기 이름 밑에 300명을,
6 아딘 가문에서 요나단의 아들 에벳이 자기 이름 밑에 50명을,
7 엘랍 가문에서 아달리야의 아들 여사야가 자기 이름 밑에 70명을,
8 스바댜 가문에서 미가엘의 아들 스바댜가 자기 이름 밑에 80명을,
9 요압 가문에서 여히엘의 아들 오바댜가 자기 이름 밑에 218명을,
10 바니 가문에서 요시뱌의 아들 슬로밋이 자기 이름 밑에 160명을,
11 베배 가문에서 베배의 아들 스가랴가 자기 이름 밑에 28명을,
12 아스갓 가문에서 요가단의 아들 요하난이 자기 이름 밑에 110명을,
13 아도니감 가문에서 작은 아들 셋, 곧 엘리벨렛과 여우엘과 스마야가 그들의 이름 밑에 60명을,
14 비그왜 가문에서 우대와 사붓이 그들의 이름 밑에 70명을 등록하였다.
15 [에스라가 레위 사람을 모으다] 나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기 전에 아하와 성읍으로 흘러 가는 강가에 귀향단원들을 모아놓고 사홀 동안 천막을 치고 묵으며 최종 점검을 하였다. 내가 그들을 자세히 살펴보니 제사장들은 많이 있었으나 성전에서 시중 들 레위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16 그래서 나는 엘리에셀과 아리엘, 스마야, 엘라단, 야립, 엘라단, 나단, 스가랴, 므술람 등 몇 가문의 어른들을 부르고, 요야립과 엘라단이라는 현인 두 사람도 불러 그 문제를 의논하였다.
17 그리고 나는 그들을 레위 사람들이 사는 가시뱌 마을의 대표자 잇도에게 보내며 그와 그의 친척들에게 우리 하나님의 성전에서 시중 들 사람을 보내 달라고 부탁하였다.
18 이 일에서도 우리 하나님의 친절한 손이 우리를 도와주셔서 그들이 세레뱌라는 총명한 사람을 데려왔다. 그는 말리의 아들이고 레위의 손자이며 이스라엘의 증손이었는데 자기의 아들들과 형제들을 모두 18명이나 데리고 왔다.
19 그 밖에도 므라리 가문에서 하사뱌와 여사야가 함께 왔다. 이들도 자기의 아들들과 형제들을 모두 20명이나 데리고 왔다.
20 끝으로 성전에서 시중 드는 일꾼 220명이 더 왔는데 그들의 이름이 모두 귀향단 명단에 등록되었다. 그들의 조상들은 옛날에 다윗과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들이 성전에 넘겨 주어 레위 사람들을 돕도록 한 사람들이었다.
21 [금식과 기도] 나는 거기 아하와 강가에서 금식일을 선포하였다. 우리는 모두 우리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겸손히 낮추고, 우리들 모두와 우리 어린아이들과 우리가 가지고 가는 모든 재산을 위하여 그리고 무사히 고국에까지 여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간구하였다.
22 우리가 가는 먼 길에는 대적이나 강도의 위험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우리는 왕에게 그런 위험에서 우리를 보호해 주도록 기마병을 내어 달라는 간청은 하지 않기로 작정하였다. 그런 간청은 부끄러워서도 할 수 없었다. 우리는 왕에게 이미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하나님은 자신에게 순종하는 모든 사람을 보호해 주십니다. 그러나 당신을 버리고 멀리하는 이들에게는 무서운 분노를 내리십니다.'
23 그래서 우리들은 금식하며 위험하고 먼 여행길에서 우리를 보호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였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우리의 호소를 들어주셨다.
24 [성전에 바칠 예물 준비] 그런 다음에 나는 성전에 바칠 귀중한 예물들을 운반하도록 제사장들 중에서 우두머리가 되는 사람 12명을 따로 세우고, 레위 사람들 중에서도 세레뱌와 하사뱌를 비롯한 12명을 따로 세웠다.
25 나는 그들에게 은과 금과 귀중한 기구들을 저울로 달아서 주었다. 나는 바사 왕과 그의 참모들과 장관들과 그 강가에 모여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리 하나님의 성전을 위하여 제물로 바친 그 예물들을 모두 이런 방법으로 운반하게 하였다.
26 내가 그들에게 주었던 물건은 모두 다음과 같다. 은 650달란트, 은으로 만든 기구 100개, 금 100달란트, 금잔 20개, 빛나는 청동의 화려한 그릇 2개.
27 (26절과 같음)
28 이것을 나누어 주고 나는 그들의 임무를 알려 주었다. `여러분은 여호와께 헌신한 사람들이오. 이 물건들도 여호와께 바친 거룩한 것들이오. 이 은과 금도 여러분의 조상들이 섬기던 하나님 여호와께 자진해서 바친 예물들이오.
29 그러므로 여러분은 이것을 모두 잘 간수하여 예루살렘의 성전에까지 무사히 가지고 가시오. 그곳에 이르러서는 여러분이 성전의 골방으로 들어가 그 예물을 모두 다시 정확하게 달아서 제사장의 우두머리와 레위 사람들과 이스라엘 가문의 어른들에게 넘겨 주어야 합니다.'
30 이렇게 해서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은과 금과 귀중한 기구들을 인수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우리 하나님의 성전으로 운반하였다.
31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다] 우리는 그해 1월 12일에 아하와 강가에서 예루살렘을 향하여 길을 떠났다. 오는 길은 멀고 험하였으나 항상 지키시는 여호와의 손이 위에서 우리들을 보호해 주셨기 때문에 원수들의 공격에서도 무사히 벗어나고 매복하였다가 달려들던 강도 떼의 손에서도 벗어났다.
32 이렇게 우리는 예루살렘에 이르러서 3일 동안 푹 쉬었다.
33 그리고 4일에 비로소 우리 하나님의 성전으로 들어갔다. 거기서 우리는 은과 금과 귀중한 기구들을 다시 저울로 달아서 우리야의 아들 므레못 제사장에게 인계하였다. 므레못은 비느하스의 아들 엘르아살과 레위 사람 두 명을 데리고 있었는데 이들의 이름은 예수아의 아들 요사밧과 빈누이의 아들 노아댜였다.
34 이들은 모든 물건을 다시 세어 보고 달아 본 다음 그 무게와 숫자를 장부에 기록하였다.
35 그 다음에는 포로 생활에서 고국 산천으로 돌아온 사람들이 모두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번제물을 바쳤다. 그들은 온 이스라엘의 죄를 씻는 제물로 수송아지 12마리와 숫양 96마리, 어린 양 77마리, 숫염소 12마리를 바쳤다. 그들은 이 모든 짐승을 여호와의 영광을 위하여 번제물로 불살라 바쳤다.
36 그러고나서 그들은 바사 왕이 써준 편지를 유브라데강 서쪽 지방의 총독과 장관들에게 전달해주었다. 그러자 그들이 모두 왕의 친서 때문에 이스라엘 백성도 도와주고 이들의 성전예배와 운영을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