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Engage

Your Congregation Like Never Before

Try RisenMedia.io Today!

Click Here

Ezekiel 32

:
Korean - TKV
1 [나일강의 괴물 바로의 죽음] 우리가 포로로 끌려간 ㄱ) 11년째 되는 12월 1일에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ㄱ. BC 586년 2-3월)
2 `너 사람아, 애굽 바로에게 이렇게 조가를 지어서 불러 주어라. `너를 두고 세계의 왕들 가운데에서 가장 강한 자라 일렀더니 이제는 망하였구나.! 너는 다만 바다를 휘젓고 다니는 괴물일 뿐이었다! 너는 콧구멍으로 물을 뿜어 올리고 발로는 진흙을 이기고 다니며 요동을 때마다 강물을 흐려 놓았다.
3 그러므로 여호와가 말한다. 내가 넓은 그물을 던져서 너를 사로잡겠다. 내가 여러 민족의 군인들을 데려다가 너를 그물로 사로잡아 바다에서 육지로 끌어 올리게 하겠다.
4 그런 다음 내가 넓은 들판에 너를 내던져 공중의 사나운 새들과 온갖 들짐승들이 뜯어먹게 하겠다.
5 살이 산을 뒤덮고 시체가 골짜기들을 메워 놓을 것이다.
6 피가 대지를 물들이며 모든 산에서 시냇물처럼 흘러 내려 모든 개울에 가득찰 것이다.
7 피가 너를 심판하고 내가 네게 내린 형벌을 집행할 때에 하늘은 구름으로 캄캄해지고 해와 달과 별들이 사라져 나라는 온통 어둠에 휩싸일 것이다. 내가 세계의 주인으로서 말한 대로 실천하겠다.
8 (7절과 같음)
9 그리하여 네가 멸망하였다는 소문이 세상에 퍼지고 백성이 쫓겨 낯선 여러 나라로 흩어져 가면 수많은 민족들이 불안에 빠질 것이다.
10 내가 너를 심판하고 형벌을 집행하면 그것을 보는 백성들마다 공포에 사로잡힐 것이다. 내가 바로를 쳐죽이려고 칼을 휘두르면 그것을 보고 세계의 모든 왕들이 놀라서 두려움에 질릴 것이다. 그러다가 네가 칼에 맞아 쓰러지는 그날에는 세계의 왕들이 모두 자기 목숨이 달아날까봐 끊임없이 후들거리며 것이다.
11 여호와가 말한다. 내가 애굽에게 선포한다. 바벨론 왕이 군대를 거느리고 너를 치러 것이다.
12 그가 세계 만민 중에서도 가장 잔인한 군인들만을 뽑아서 너를 치러 것이다. 네가 그토록 자랑하던 애굽의 군대를 바로 내가 그들을 시켜서 망쳐 놓겠다. 그러면 애굽의 영화가 영영 사라질 것이다.
13 나는 애굽 땅에 사는 모든 짐승들도 잡아다가 없애 버리겠다. 그러면 사람의 발도 나일 강물을 더럽히지 못하고 짐승의 발굽도 다시는 물을 흐리게 하지 못할 것이다.
14 어느 하나도 물을 마시러 오지 않을 때에 나일 강물이 잔잔하고 거침없이 흐를 것이다. 마치 기름이 흐르듯 맑고 미끄럽게 흐를 것이다.
15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애굽 사람들이 모두 깨닫게 하기 위하여 내가 애굽을 허허벌판으로 뒤집어 놓고 땅의 주민들을 모조리 쳐죽이겠다.
16 조가를 세상 여인들이 부르게 것이다. 그들이 애굽과 나라의 군인들을 위하여 초상집에서처럼 슬피 부를 것이다. 여호와가 하는 말이다.'
17 [바로의 군대가 지하로 내려감] 우리가 포로로 끌려간 ㄱ) 12년째 되는 1월 15일에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ㄱ. BC 586년 3-4월)
18 `너 사람아, 위용을 자랑하며 떵떵거리는 애굽의 군대에게 이렇게 조가를 불러 주어 그들의 멸망을 알려라. 이미 수많은 강대국들의 군대가 내려가 잠들고 있는 지하의 깊은 곳으로 그들을 내려 보내라.
19 `애굽아, 네가 과거의 강대국들보다 무엇이 강하고 우월하다는 것이냐? 죽음의 세계도 특별히 네게만은 관대할 알았더냐? 착각이고 망상이다. 지하로 내려가서 망령들 곁에 누워라! 그곳에는 네가 차지할 특별석이나 영예로운 자리도 없다. 어서 내려가 더러운 죄를 짓고 처형된 사형수들과 존귀한 장례식조차 치르지 못하고 망신스런 죽음을 당한 자들의 곁에 누워라!
20 망령의 사자들아, 어서 애굽의 시체를 지하의 세계로 집어 던져라! 어서 떼죽음을 시키고 집단 매장을 하여라!
21 한때 세계를 휩쓸던 강대국의 용사들이 이미 그곳에서 너를 맞이하려고 기다린다. 그들이 부하들을 거느리고 서서 이렇게 너희를 비웃을 것이다. `저것들도 개죽음을 당하였구나! 저것들도 사형수처럼 처형되었구나.! 수없이 지하세계의 망령들이 되었구나!'
22 `저 밑의 지하 세계를 내려다 보아라. 그곳에서는 앗수르가 너를 기다리고 있다. 한때 세계를 휩쓸던 앗수르의 용사들이 모두 너를 기다리고 있다. 하나같이 살육을 당하여 칼에 엎드러진 자들이 너를 기다리고 있다. 살아서는 세계 만민을 공포에 빠뜨려 벌벌 떨게 하던 자들이 지금은 저렇게 지하의 세계에 깊이 누워 있다. 한가운데에 누워 있는 앗수르 왕을 둘러싸고 사방에 그의 군인들이 묻혀 있다.
23 (22절과 같음)
24 밑의 지하 세계를 내려다 보아라. 그곳에서는 엘람이 너를 기다리고 있다. 한때 세계를 휩쓸던 엘람의 군인들이 모두 너를 기다리고 있다. 모조리 전장에서 쓰러진 용사들이 너를 기다리고 있다. 살아서는 세계 만민을 공포에 빠뜨려 벌벌 떨게 하던 자들이 지금은 저렇게 지하의 세계에 깊이 누워 있다. 한가운데에 누워 있는 엘람 왕을 둘러싸고 사방에 그의 군인들이 묻혀 있다. 사형수들이나 개죽음을 당한 자들과 똑같이 수치스러운 죽음을 맛보고 있다. 강한 다른 군대에게 멸망하여 모조리 칼에 찔려 죽어 있다. 그들 가운데에서 살아 남아 사람들의 세계에 남아 있는 자는 명도 없다.
25 (24절과 같음)
26 밑의 지하 세계를 내려다보아라. 한때 세계를 휩쓸던 ㄴ) 메섹과 두발의 군인들이 모두 너를 기다리고 있다. 살아서는 세계 만민을 공포에 빠뜨려 벌벌 떨게 하던 자들이 강한 군대의 칼에 모조리 찔려 죽어서 지금 무덤에 누워 있다. 한가운데 누워 있는 메섹과 두발의 왕을 둘러싸고 사방에 그의 군인들이 묻혀 있다. (ㄴ. 고대 소아시아의 민족들로서 나라를 이루고 있었다)
27 그들은 모두 아득한 옛날에 죽은 ㄷ) 네피림과 함께 누워 있지 못한다. 자기들의 무기를 지닌 지하로 내려가 칼을 베개 삼고 백골을 방패로 덮어 가려 놓은 용사들, 한때는 세계 만민을 공포와 전율에 빠뜨렸던 네피림과 함께 있지 못한다. (ㄷ. 참조, 창6:1-4)
28 이제 애굽도 다만 사형수처럼 처형되어 부끄럽게 죽은 자들의 세계로 내려가게 되었다.
29 밑의 지하 세계를 내려다보아라. 그곳에서는 에돔이 너를 기다리고 있다. 에돔의 왕들과 우두머리들이 모두 너를 기다리고 있다. 더없이 용맹스러워 세계를 휩쓸던 저들이 이제는 모두 지하 세계로 내려가 수치스런 죽음을 당한 자들과 처형된 자들과 함께 누워 있다.
30 북방의 왕들과 시돈의 모든 부자들도 지하 세계에서 너를 기다리고 있다. 한때는 용감한 투사로 천하에 용맹을 떨치던 그들도 죽음을 피하지 못하고 수치스럽게 죽은 자들의 곁에 누워 이상 사람들의 세상에 있을 없는 수치를 짊어지게 되었다.
31 애굽 바로와 그의 군대도 사형 선고를 받고 처형되어 지하 세계로 내려갈 것이다. 지하에서 바로는 이미 칼에 엎드러져 죽은 모든 강대국의 왕과 군인들을 만나 자기 혼자만 멸망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게 것이다. 여호와가 하는 말이다.
32 내가 바로를 시켜 세상을 공포와 전율에 빠뜨리게 하였으나 이제는 지하 세계에서 바로를 수치스런 죽음을 당한 자들과 처형된 사형수들의 곁에 눕게 만들겠다. 바로와 그의 오만한 군대 전체를 반드시 그렇게 만들 것이다. 여호와가 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