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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zekiel 29

:
Korean - TKV
1 [창조주를 자처한 죄] 우리가 포로로 끌려간 ㄱ) 10년 10월 12일에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ㄱ. BC 587년 1월)
2 `너 사람아, 애굽 바로 쪽으로 얼굴을 돌리고 바로와 애굽 땅에 내릴 심판을 선고하여라.
3 너는 이렇게 전하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다. 너는 이제 벌을 받게 되었다! 네가 교만에 가득 차서 삼각주의 모든 강은 것이고 그것을 창조한 자가 바로 너라고 떵떵거리며 못하는 말이 없다마는 너야말로 나일강의 지류들 속을 기어 다니는 마리 덩치 악어에 불과하다!
4 그러니 내가 갈고리에 미끼를 달아 아가미를 꿰어 붙잡고 강에 사는 모든 물고기들이 비늘에 달라붙게 만들겠다. 그런 다음 너를 물고기들과 함께 나일강의 한복판에서 공중으로 높이 들어 올려서
5 뜨거운 모래 벌판으로 내던지겠다. 그러면 그들과 함께 시체조차 거두어 묻어 사람 하나 없는 허허벌판에 쓰러져 죽을 것이다. 그리하여 내가 사막의 들짐승들과 공중의 새들에게 너를 먹이로 넘겨 주면
6 그제서야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애굽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깨닫게 것이다. 애굽아, 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제까지 허망한 희망을 품게 하였다! 그들은 갈대 지팡이 같은 네게 속아만 살아왔다.
7 너는 그들이 손으로 붙잡자 갑자기 부러져 오히려 그들의 팔을 찢어 놓았고 단단하다 여기고 의지하자 부러져 허리까지 다치게 하였다.
8 그러므로 여호와가 분명히 말한다. 보라, 내가 너를 원수들에게 넘겨 주어 애굽 천지에서 사람과 짐승을 모조리 죽여 없앨 것이다.
9 그들이 이렇게 애굽의 모든 성읍을 파괴하여 쓰레기더미로 만들고 애굽의 땅을 폐허로 만들면 그제서야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애굽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피부로 느껴서 깨닫게 것이다. 바로야, 네가 이르기를 삼각주의 강들은 모두 것이고 그것을 만든 자도 바로 너라고 하였으니
10 보라, 내가 이제 너만이 아니라 네가 좋아하는 나일강과 애굽의 땅을 쑥밭으로 만들겠다. 애굽 최북단의 요새 성읍 믹돌에서부터 나일강 상류로 거슬러 아스완 댐이 있는 수에네까지 망치고 거기서도 나아가 구스의 국경선에 이르기까지 애굽 전역을 망쳐 놓겠다.
11 그러면 애굽 땅에는 사람의 발길이 끊어지고 짐승도 살지 않게 것이다. 애굽 땅이 이렇게 40년 동안 황폐하게 것이다.
12 내가 멸망시킨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애굽도 40년 동안 이처럼 허허벌판이 되고 화려한 도성들도 모조리 쓰레기더미가 되어 버릴 것이다. 애굽의 주민들을 모조리 세계 각처로 흩어 놓아 다른 민족들 속에 혼합시켜 버릴 것이다.
13 여호와가 말한다. 그러나 40년이 지나면 여호와가 애굽 백성의 운명을 바꾸어 주겠다. 그때에는 그들이 노예로 끌려가서 살던 세계 만민 속에서 고국으로 돌아오게 것이다. 바로 여호와가 세계 각처에서 그들을 고국으로 데려다가 그들이 본래 나라를 세웠던 남부 애굽 땅, 바드로스 땅에 살게 하겠다. 그렇지만 그들이 이제는 거기서 작은 왕국밖에는 이루지 못할 것이다.
14 (13절과 같음)
15 다른 어떤 나라들보다 작고 약한 나라가 되어서 다시는 다른 나라들보다 높아지지 못할 것이다. 내가 백성을 항상 주리게 만들어 다른 민족들 위에 군림하거나 지배할 없게 하겠다.
16 그러면 애굽이 다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그릇된 희망을 품게 하지 못하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상 애굽을 믿다가 죄를 짓는 길로 빠지는 일이 없을 것이다. 그때에야 내가 여호와인 줄을 애굽 사람들이 깨닫게 것이다!'
17 [하나님의 도구인 느부갓네살] 우리가 포로로 끌려간 ㄱ) 27년째 되던 정월 초하룻날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ㄱ. BC 571년 3-4월)
18 `너 사람아, 바벨론 느부갓네살이 안의 도성인 두로를 치고자 군인들에게 말할 없이 고된 작업을 시켰다. 육지에서 섬에 이르는 칠백여 미터의 바다에 축대를 건설하느라고 모든 군인들은 머리가 빠지고 어깨가 쓸려 나갔다. 그러나 품삯을 그들은 두로에서 거두지 못하였다.
19 그러므로 여호와가 말한다. 바벨론 느부갓네살에게 품삯으로 애굽 땅을 주겠다. 그에게 애굽 사람들의 재산을 가져다가 군인들에게 그동안의 품삯으로 분배하게 해주게 하겠다.
20 느부갓네살이 두로에서 수고한 것은 나를 위해 것이니 내가 수고에 대한 대가로 애굽을 그에게 넘겨 주겠다. 여호와가 하는 말이다.
21 그때에는 내가 이스라엘을 다시 강력한 나라로 키워 주고 위대한 통치자도 세워 주겠다. 에스겔아, 내가 입도 열어 놓아 예언자로서 이스라엘 백성 앞에 나서서 말할 있는 새로운 용기를 네게 주겠다. 그러면 내가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깨닫게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