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Power Up

Your Services with User-Friendly Software

Try RisenMedia.io Today!

Click Here

Ezekiel 22

:
Korean - TKV
1 [범죄자들의 도성 예루살렘]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2 `너 사람아, 너는 살인자들의 도성 예루살렘을 규탄할 각오를 하여라. 끔찍하게 사람을 죽이고 나쁜 짓을 먹듯 하는 도성을 심판하여라.
3 너는 도성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나 여호와가 하는 말이다. 한복판에서 가난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잡아 죽여 스스로 멸망할 시각을 재촉한 도성아, 멸망이 가까이 왔다. 온갖 우상을 만들어 스스로를 더럽히는 예루살렘아, 이제 나는 너를 생각만 해도 지긋지긋하다.
4 너는 죄없는 사람들을 죽여 흘린 피로 머리 위에 죄를 쌓고 손으로 온갖 우상을 만들어 몸을 더럽혔다. 그래서 나는 너를 세상 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고 모든 민족들의 비웃음을 사게 하였다.
5 살인과 범죄로 세상에 더러운 이름을 떨치며 혼란과 폭력만이 가득찬 도성아, 가까운 사는 백성이나 사는 백성이 모두 너를 비웃으며 즐거워하고 있다.
6 예루살렘의 지도자라는 것들은 없는 사람들을 죽여 권력을 남용하고 있다.
7 예루살렘아, 성중에서는 부모를 멸시하며 의지할 없이 떠돌아다니는 이들을 학대하고 고아와 과부들의 살길을 막아놓는 일을 예사로 하고 있다.
8 너희는 나의 성전과 제물을 하찮게 여기며 안식일도 더럽혀 놓았다.
9 중에서는 없는 사람이 중상 모략을 당하여 사형 선고를 받고 있다. 산에 올라가 우상들에게 제물을 바치고 잔치를 하는 자들이 있는가 하면 한복판에서는 음행과 간통을 벌이는 자들도 있다.
10 자기 아비의 여인과 동침하는 아들이 있는가 하면 월경중인 부정한 아내와 잠자리를 같이하는 자도 있다.
11 성중에서는 자기와 가까운 사람의 아내와 더러운 짓을 벌이기 예사이며 며느리와 관계하는 자도 있고 이복 누이를 더럽히는 자도 있다.
12 재판관이라는 것들은 뇌물을 받고 없는 사람들에게 사형 선고를 내린다. 빈민들에게서 이자를 받고 장리나 고리 대금이 아니면 빈민들에게 아무 것도 빌려 주지 않는다. 빈민들이 굶주리고 병에 걸리면 부자들은 그들을 이용하여 파렴치하게 돈을 모은다. 그러면서도 나를 기억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여호와가 하는 말이다.
13 그러나 보라, 네가 그렇게 사람을 속이고 죽이면서 재물을 쌓는 것을 보고 내가 분노로 가득 차서 들고 일어나겠다.
14 내가 따지고 일어서는 날이면 네가 앞에서 견뎌 있을 성싶으냐? 손에 맥이 풀려 벌벌 떨지 않을 듯싶으냐? 여호와가 한번 말하고 알려 것은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15 나는 몸에서 온갖 더러운 것을 씻어 내기 위하여 너를 여러 민족들 속에 흩어 놓고, 백성들을 여러 나라로 내쫓아 사람을 속이고 죽이는 일을 예사로 하는 못된 짓거리가 끝장이 나게 만들겠다.
16 네가 저지른 죄악 때문에 세상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수치를 당하고 고난을 받게 만들 것이다. 그러면 그제서야 내가 여호와라는 것을 너희가 깨닫게 것이다.'
17 [쇠찌꺼기 같은 이스라엘]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18 `너 사람아, 이스라엘 백성이 이제 내게는 녹일 때에 나오는 찌꺼기와 같이 되어 버렸다. 그들은 은을 녹일 때에 나오는 구리와 주석과 쇠와 납찌꺼기일 은이 아니다.
19 그러므로 너는 이렇게 전하여라. `나 여호와의 말이다. 너희가 모두 무가치한 쇠찌꺼기와 같이 되어 버렸으니 나는 너희를 예루살렘이라는 용광로에 집어넣겠다.
20 사람들이 은을 제련할 때에 은이 함유된 납과 구리와 쇠와 주석을 용광로에 집어넣고 풀무질을 하여 녹이는 것처럼 나도 너희를 예루살렘에 집어넣고 분노의 불길을 너희에게 뿜어 대겠다.
21 내가 예루살렘을 용광로로 삼아 속에 너희를 모아 놓고 분노의 불길을 뿜어 대면 너희가 모두 불속에서 물처럼 녹을 것이다.
22 모든 쇳덩이가 용광로 안에서 녹듯이 너희도 분노의 불길 속에서 녹을 것이다. 그러면 그제서야 여호와가 너희에게 분노의 불길을 쏟아부은 너희가 깨닫게 것이다.'
23 [지도층의 죄악]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셨다.
24 `너 사람아, 유다 나라에 이렇게 전하여라. `너희는 너무나 더러운 나라가 되어 버렸구나. 그러므로 내가 화가 나서 방울, 소나기 줄기도 보내지 않겠다!
25 땅의 한복판을 차지하고 앉아 있는 지도자라는 것들은 다른 짐승을 잡아먹는 사자 떼처럼 으르렁거리며 백성을 잡아먹고 민중의 재산과 보화를 있는 대로 빼앗아가니 때문에 생겨난 과부들의 숫자가 헤아릴 수조차 없다.
26 땅의 제사장들은 나의 가르침을 편리한 대로 설명하고, 내게 바친 제물과 헌금을 더럽혀 놓았으며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구별하지 않고, 사람을 부정하게 만드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백성에게 가르쳐 주지도 않고, 안식일이 수치스럽게 되는 것도 마음 아파하지 않고 있다. 사람들이 앞에서 제멋대로 죄에 빠져 것은 모두 그들의 책임이다.
27 나라의 한복판을 차지하고 앉아 있는 재판관들도 다른 짐승을 찢어 먹는 굶주린 이리 떼와 다를 없이 불의한 이득을 얻기 위해 서슴없이 사형 선고를 내려 없는 사람들을 죽인다.'
28 그런데도 나라의 예언자들은 그들의 죄악을 회칠하여 덮어 놓으려고 듣기 좋은 말만하고 있다. 그들은 거짓으로 환상을 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고 말하며 그럴듯하게 꾸며대며 거짓 예언을 사람들에게 전해 준다. 내가 그들에게 부탁한 일이 없는데도 이름을 걸고 설교한다고 떠들어댄다. 순전히 기만적인 망상들을 퍼뜨린다.
29 나라의 지도자와 학자들은 탄압과 강탈을 일삼고 있다. 백성의 스승이라고 하면서 그들은 가난하고 의지할 없는 이들을 착취하는 데에만 몰두하고 있다. 갈데 없이 떠돌아다니는 사람들을 죽음의 길로 몰아넣고 있다.
30 나는 혹시라도 민족을 위하여 무너진 성벽의 사이로 뛰어들며, 내가 나라를 멸망시키지 않도록 앞에 막아 서서 멸망의 위기에 놓인 백성을 구출하려고 몸부림치는 이라도 있을까 두루 찾아보았다. 그러나 나는 한사람도 만나지 못하였다.
31 그래서 나는 타오르는 나의 분노를 그들에게 쏟아 부었다. 그들을 멸망의 언덕으로 내려 보냈다. 그들이 저지른 죄값대로 그들에게 되돌려 보냈다. 여호와가 말한 대로 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