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Simplify

Your Church Tech & Streamline Your Worship

Try RisenMedia.io Today!

Click Here

2 Kings 8

:
Korean - TKV
1 [자기 땅을 되찾은 수넴 여인] 엘리사는 전에 아들을 살려 수넴 여인에게 `이제 주께서 7년 동안 땅에 흉년이 들게 하실 것이니 가족과 함께 여기를 떠나 다른 나라에 가서 살다 오시오!' 하고 일러주었다.
2 그래서 여인은 가족과 함께 비도 자주 오고 땅도 비옥한 블레셋 지역으로 내려가 7년을 살았다.
3 그렇게 7년을 보내고 고향으로 돌아와 보니 집과 농토가 모두 왕궁의 소유가 되어 있었다. 수넴 여인은 그것을 되찾으려고 왕궁으로 가서 왕에게 호소하였다.
4 때마침 왕은 엘리사의 시종 게하시를 불러다놓고 이제까지 엘리사가 행한 이적들을 듣고 있었다.
5 그런데 게하시가 수넴 여인의 죽은 아들이 다시 살아난 이야기를 왕에게 들려주고 있을 때에 마침 수넴 여인이 찾아와 자기의 집과 농토를 되찾게 해달라고 호소하였다. 이것을 보고 게하시가 `임금님, 바로 부인이 수넴 여자이고, 아들이 바로 엘리사가 다시 살려 아들입니다!' 하고 덧붙여 말하였다.
6 왕이 그러한 사실들을 수넴 여인에게 직접 확인한 다음, 신하 사람을 불러 이렇게 명령하였다. `이 여인의 재산을 모두 되찾아 주되 그가 고향을 떠난 뒤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7년 동안 그의 농토에서 추수한 곡식에 대해서도 전액을 보상 받도록 조치하여라!'
7 [엘리사가 아람왕을 세우다] 아람 벤하닷이 병들어 눕게 되었다. 왕은 나아만을 고쳐 엘리사를 초청하였다. 그래서 엘리사는 다메섹으로 갔다. 그가 다메섹 도성에 이르렀다는 소식이 왕에게 전해지자
8 왕은 하사엘 장군에게 말하였다. `장군이 선물을 가지고 그에게 가서 병이 나을 것인지 여호와께 알아봐 달라고 부탁하시오'
9 하사엘은 다메섹에서 나는 온갖 귀중품들을 모아 낙타 40마리에 싣고 가서 엘리사 앞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선생님을 아버지처럼 받드는 아람 벤하닷이 나를 보내서 왔습니다. 왕의 병이 낫겠습니까?'
10 엘리사가 대답하였다. `왕이 병으로는 죽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시오. 그러나 주께서는 왕이 다른 일로 틀림없이 죽는다는 것을 나에게 보여주셨소!'
11 그러고는 하사엘의 얼굴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마침내 하사엘이 부끄러워서 어찌할 바를 모르게 되자 엘리사가 울음을 터뜨렸다.
12 그러자 하사엘이 물었다. `선생님, 우십니까?' 엘리사가 대답하였다. `나는 당신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어떤 악행을 저지를지 알고 있소. 당신은 이스라엘의 요새화된 성읍들에 불을 지르고, 젊은이들을 칼로 쳐죽이고, 젖먹이들을 메어쳐서 죽이고, 임신부들의 배를 갈라 죽일 사람이오'
13 하사엘이 대답하였다. `선생님, 그게 무슨 말씀입니까? 오직 개처럼 천한 제가 어떻게 그토록 엄청난 일을 저지를 있겠습니까?' 엘리사가 대답하였다. `여호와께서 나에게 알려 주셨는데, 당신은 아람의 왕이 사람이오'
14 하사엘이 돌아 가자 왕이 그에게 `엘리사가 어떻게 말하였소?' 하고 물었다. 하사엘은 `임금님께서 틀림없이 나을 것이라고 그가 대답하였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5 그러나 다음날 하사엘은 담요를 물에 적셔 가지고 가서 왕의 얼굴에 덮어 죽인 다음 스스로 아람 왕이 되었다.
16 [유다왕 여호람] 아합의 아들 요람이 이스라엘의 왕이 되어 다스린 5년째 되는 해에 여호사밧의 아들 ㄱ) 여호람이 유다 왕이 되었다. (ㄱ. BC 847-845년. BC 852년부터 부왕 여호사밧과 공동으로 섭정하였다)
17 그러나 그는 부왕 때부터 여호사밧과 공동으로 나라를 다스렸는데, 이미 32세에 섭정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8년 동안 다스렸다.
18 그는 아합의 아달랴를 아내로 삼았기 때문에 아합의 집안처럼 이스라엘 왕들의 악행을 본받게 되었고,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우상숭배를 일삼게 되었다.
19 그런데도 여호와께서는 이미 다윗에게 하신 약속 때문에 유다를 멸망시키지 않으려고 하셨다. 다윗의 후손이 언제나 왕위에 앉아 있을 것이라고 여호와께서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20 그때까지 유다에 예속되어 지내 오던 에돔이 여호람 시대에 와서는 유다의 꼭두각시 왕을 없애고 독자적인 왕을 세웠다.
21 여호람은 즉시 모든 전차를 이끌고 에돔으로 진격하여 사일이라는 성읍 가까이 이르렀으나 거기서 오히려 포위당하고 말았다. 그러자 여호람이 밤에 일어나 포위망을 뚫고 도주하였으며 그의 부하들도 모두 뿔뿔이 흩어져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22 그때부터 에돔은 유다로부터 독립하였고 블레셋 족속의 립나 성읍도 그때부터 유다의 통치에서 벗어나 독립하였다.
23 밖에 여호람이 일들은 유다 왕들의 궁중일기에서 찾아볼 있다.
24 그가 죽자 시체는 다윗성에 있는 조상들의 묘실에 안장되고 그의 아들 아하시야가 그의 뒤를 이어서 왕이 되었다.
25 [유다왕 아하시야] 아합의 아들 요람이 이스라엘 왕이 되어 다스린 ㄱ) 12년째 되는 해에 여호람의 아들 ㄴ) 아하시야가 유다 왕이 되었다. (ㄱ. 숫자는 이스라엘 연대기와 부합되지 않는다. ㄴ. BC 845년)
26 그는 22세에 왕이 되어 예루살렘에서 겨우 1년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아달랴는 이스라엘 아합의 딸이었다.
27 그는 아합 왕가의 사위가 되고 보니, 아합 집안의 악행을 본받게 되고 집안과 똑같이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는 우상숭배에 빠지게 되었다.
28 그는 이스라엘의 봉신이나 마찬가지였기 때문에 이스라엘 요람을 위하여 아람 하사엘과 전쟁을 하였다. 그는 요람과 함께 요단강 동쪽의 길르앗라못으로 가서 싸웠는데 요람이 부상을 당하였다.
29 요람이 이스르엘의 궁으로 들어가서 상처를 치료하고 있자 아하시야가 그곳까지 문병을 갔는데 결국 거기서 왕이 모두 죽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