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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Kings 9

:
Korean - TKV
1 [하나님의 응답] 7년여 동안의 성전 공사도 끝나고 13년 동안의 왕궁 공사도 끝났다. 밖에도 솔로몬은 짓고 싶은 건물들을 13년 동안에 완공시켰다.
2 주께서 전에 기브온 산당에서 나타나셨던 것처럼 이제 두번째로 솔로몬에게 나타나
3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나에게 호소한 기도와 간구를 다들었다. 나는 네가 지은 집을 거룩한 곳으로 삼겠다. 나는 이제부터 언제나 이곳에 와서 너희를 만나겠다. 내가 항상 성전을 내려다보며 마음을 항상 거기 두어 너희를 기다리고 있겠다.
4 너도 아버지 다윗처럼 진실하고 충성스럽게 나를 섬기며 모든 명령에 따라 살면
5 내가 권세를 지켜 주어 후손들도 영원히 이스라엘 백성을 다스리는 왕이 되도록 보장해 주겠다. 이것은 내가 이미 아버지 다윗에게 약속한 것이다. `언제나 후손 가운데 사람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이 것이다.!'라고 내가 이미 그에게 약속하였다.
6 그러나 지금의 너희나 너희 후손들이 나를 버리고 떠나 계명을 따르지 않고 오히려 다른 신들을 섬기면
7 그때는 내가 너희들에게 땅에서 너희를 모조리 쫓아내겠다, 심지어 내가 오늘 성별해 놓은 성전도 눈에 보이지 않도록 치워 버리겠다. 그러면 세계 만민이 이스라엘 백성을 비웃고 멸시할 것이다.
8 성전이 완전히 폐허가 되면 곁으로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너무 놀라서 이렇게 비웃고 흉볼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무엇 때문에 땅과 성전을 이토록 처참하게 멸망시키셨을까?'
9 `그야 뻔하지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노예생활하는 그들의 조상을 불쌍히 여겨 땅으로 구출해 냈으나 그들은 음란과 방탕한 생활에 빠져 여호와를 버리고 다론 신들을 섬겼습니다. 이에 진노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무서운 재앙으로 그들을 벌하신 것이지요'
10 [공사 자금 마련] 솔로몬이 7년 동안은 성전을 짓고 이어서 13년 동안은 궁전을 지었다. 이렇게 그가 20년 동안이나 공사를 하였기 때문에 방어공사를 하기 위해서는 국고를 충당시켜야 하였다.
11 특히 건축 공사에 필요한 송백과 전나무와 금을 솔로몬에게 제공한 이는 두로의 히람왕이었다. 히람은 이로써 많은 돈을 벌었다. 그래서 모든 공사가 끝났을 솔로몬은 갈릴리 지방의 성읍 20개를 히람에게 팔았다. 본래 이스라엘 백성의 영토가 아니던 점령지를 히람에게 거액의 돈을 받고 양도해 것이다.
12 히람이 직접 두로에서 갈릴리 지방으로 내려와 현지를 둘러보았으나 눈에 차지 않았다. 그래서 히람은 솔로몬에게 항의하였다. `친구여, 그대가 내게 땅이 겨우 이것이란 말이오?' 이때에 히람이 지역에다 가불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오늘날까지 이렇게 전해 내려오는 지명의 뜻은 `쓸모없는 황무지'나 솔로몬이 `저당잡힌 땅'을 나타내 주고 있다.
13 (12절과 같음)
14 히람은 솔로몬에게 땅값으로 120달란트를 지불하였다.
15 [방어 공사] 솔로몬왕은 모든 건축공사에 필요한 인력을 강제 노동으로 충당하였다. 여호와의 성전과 솔로몬의 왕궁도 그렇게 건축되었다. 솔로몬은 이렇게 20년 동안이나 강제 노동으로 성전과 왕궁을 건축한 후에도 예루살렘의 밀로와 성벽 공사와 하솔과 므깃도와 게셀과 같은 요새 성읍들을 전국에 건설하였다. 밀로는 동쪽의 가파른 언덕을 메워 성터를 넓히고 성벽을 뒷받침해 주는 대규모의 돌담이다. 갈릴리 호수 북쪽의 하솔과 이스르엘 평원의 므깃도와 예루살렘 서쪽의 게셀은 모두 국제 무역로를 통제하는 관문이요, 군사적인 요충지였다.
16 게셀은 본래 가나안 원주민의 성읍이었으나 애굽 왕이 올라와서 점령한 뒤에 주민을 모조리 살해하고 성읍 전체를 불질러 버렸다. 그러다가 애굽 왕이 딸을 솔로몬에게 시집 보낼 때에 게셀을 결혼 예물로 주었다.
17 그래서 솔로몬이 게셀을 다시 건축하여 자기의 요새 성읍으로 삼았다. 또한 솔로몬은 게셀 북동쪽의 벧호론도 요새 성읍으로 건축하였는데 그곳은 서쪽의 해안선에서 예루살렘 북쪽의 산지로 침투하는 요로였다.
18 솔로몬은 게셀 서쪽의 바알랏도 요새화하였는데 그곳은 서쪽 해안선을 내려다보는 고지였다. 사해 남단의 유다땅 사막에 있는 다드몰 성읍도 요새화하였다.
19 솔로몬은 이런 요새 성읍에다 전차부대를 배치해 두고, 필요한 군량을 공급해 주며, 이를 위하여 각처에 보급 창고를 지어놓았다. 그밖에도 솔로몬은 예루살렘과 레바논 산속과 그가 다스리는 전국 어디에나 그가 계획한대로 많은 건물을 지었으며, 언제나 강제 노동으로 필요한 인력을 충당하였다.
20 그러나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도 강제노동에 끌려 다니지 않았다. 강제 노동에 동원된 사람들은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에 멸망시킬 없었던 땅의 원주민들로서 아모리 족속과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 가운데서 살아남은 이들이 부역에 끌려 나갔다.
21 솔로몬은 이렇게 원주민의 후손들만을 강제 노동에 동원하였을
22 이스라엘 백성은 오직 군인과 관리와 지휘관과 전차부대 요원 책임자의 자리에 있게 하였다.
23 솔로몬의 지방관리는 모두 550명이나 되었고, 이들은 건축 공사장에서 일하는 인부들을 감독하였다.
24 솔로몬이 바로의 딸을 위해서도 궁전을 지었는데 그녀가 궁으로 옮겨 왔을 때에 솔로몬은 밀로궁 건축을 시작하였다.
25 [솔로몬의 정기적인 제사] 성전 공사가 끝나자 솔로몬은 해마다 민족 대순례의 3대 축제일을 정하여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다. 그는 성전 앞에 쌓은 제단 위에서 여호와께 제물을 살라 바쳤는데, 보리 추수가 시작되는 무교절과 그로부터 7주가 지나서 추수가 끝나는 칠칠절과 신년이 시작되는 초막절에 그렇게 하였다. 이는 하나님과 민족공동체를 연합시킨다는 뜻에서 제사장의 특전을 행사한 것이다.
26 [솔로몬의 무역 함대] 솔로몬은 영화로운 통치와 화려한 건축 공사를 위해서는 경제적으로 새로운 수입원이 필요하였다. 그래서 솔로몬은 아카바만의 북단에 있는 항구 엘롯 근처의 에시온게벨에서 무역선을 만들었다.
27 히람왕이 노련한 선원들을 솔로몬에게 보내 이스라엘 선원들을 지원하였다.
28 그들의 항해는 무려 3년 동안이나 걸리는 여행이었다. 순풍에 따라 항해하다가 어느 곳에 장기간 머물면서 무역에 종사하였기 때문이다. 그들은 주로 아라비아 남부에 있는 오빌에 가서 420달란트를 실어다가 솔로몬에게 바쳤다. 무역은 주로 농산물을 갖다주고 오빌의 주민에게서 금을 받아오는 거래였다. 이러한 무역을 통해서 솔로몬의 영화와 부유함이 세상에 더욱 알려졌다.
29 ㄱ) 오빌에서 금을 싣고 상선들은 오동나무와 귀금속들도 대량으로 실어 왔다. 솔로몬은 오동나무로 성전과 왕궁의 난간을 만들고, 노래하는 자를 위해 수금과 비파도 제작하였다. 그토록 귀중한 목재가 대량으로 예루살렘에 반입된 일은 오늘날까지 한번도 없었다. (ㄱ. 10:11-12절을 문맥상 옮겼다)
30 (29절과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