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ble

Power Up

Your Services with User-Friendly Software

Try RisenMedia.io Today!

Click Here

John 11

:
Korean - KWB
1 나사로라고 하는 사람이 병이 들었는데 그는 마리아와 그의 자매 마르다의 마을 베다니에 살고 있었습니다.
2 마리아는 예수께 향유를 붓고 자기 머리털로 예수의 발을 닦아 드린 여인인데 오빠 나사로가 병이 것입니다.
3 그래서 자매는 사람을 예수께 보내어 말했습니다. “주여, 주께서 사랑하시는 사람이 병들었습니다.”
4 예수께서는 말을 듣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요, 일을 통해 하나님의 아들이 영광을 받게 것이다.”
5 예수께서는 마르다와 그녀의 자매와 나사로를 사랑하셨습니다.
6 그러나 나사로가 아프다는 말을 들으시고도 예수께서는 계시던 곳에 이틀이나 머무르셨습니다.
7 그러고 나서야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다시 유대 지방으로 돌아가자”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8 제자들이 예수께 말했습니다. “랍비여, 얼마 전에 유대 사람들이 선생님을 돌로 치려고 했는데 또다시 그리로 가려고 하십니까?”
9 예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낮은 12시간이나 되지 않느냐? 낮에 다니는 사람은 세상의 빛을 보기 때문에 넘어지지 않는다.
10 그러나 밤에 다니면 사람 안에 빛이 없기 때문에 넘어진다.”
11 예수께서 말씀을 하신 뒤에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친구 나사로는 잠이 들었다. 그러나 이제 내가 가서 그를 깨우겠다.”
12 예수의 제자들이 대답했습니다. “주여, 잠들었다면 낫게 것입니다.”
13 예수께서는 나사로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인데 제자들은 그대로 잠들었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14 그래서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분명히 말씀해 주셨습니다. “나사로는 죽었다.
15 내가 거기 있지 않은 것을 기뻐하는 까닭은 너희를 위해서다. 일로 인해 너희가 믿게 것이다. 이제 나사로에게로 가자.”
16 그러자 디두모라고도 하는 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말했습니다.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17 예수께서 그곳에 도착하셔서 보니, 나사로가 무덤 속에 있은 이미 4일이나 됐습니다.
18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15스타디온 미치는 곳에 있었기 때문에
19 많은 유대 사람들이 오빠를 잃은 마르다와 마리아를 위로하려고 있었습니다.
20 마르다는 예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달려 나가 예수를 맞았지만 마리아는 집에 남아 있었습니다.
21 마르다가 예수께 말했습니다. “주여,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22 그러나 지금이라도 주께서 구하시는 것은 무엇이든지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실 압니다.”
23 예수께서 마르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네 오빠가 다시 살아날 것이다.”
24 마르다가 대답했습니다. “그가 마지막 부활 때에 다시 살아나리라는 것은 제가 압니다.”
25 예수께서 마르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사람은 죽어도 살겠고
26 살아서 나를 믿는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네가 이것을 믿느냐?”
27 마르다가 예수께 말했습니다. “네, 주여! 주는 세상에 오실 그리스도이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제가 믿습니다.”
28 마르다는 말을 하고 나서 돌아가 자기 동생 마리아를 불러 가만히 말했습니다. “선생님이 여기 계시는데 너를 부르셔.”
29 마리아는 말을 듣고 급히 일어나 예수께로 갔습니다.
30 예수께서는 아직 동네에 들어가지 않으시고 마르다가 마중 나갔던 그곳에 계셨습니다.
31 마리아와 함께 안에 있으면서 그녀를 위로하던 유대 사람들은 마리아가 벌떡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통곡하러 무덤에 가는 알고 따라나섰습니다.
32 마리아는 예수께서 계신 곳에 이르러 예수를 보자 앞에 엎드려 말했습니다. “주여,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저희 오빠는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33 예수께서는 마리아가 흐느껴 우는 것과 따라온 유대 사람들도 함께 우는 것을 보시고 마음이 비통해 괴로워하셨습니다.
34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나사로를 어디에 뒀느냐?” 그들이 대답했습니다. “주여, 와서 보십시오.”
35 예수께서는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36 그러자 유대 사람들이 말했습니다. “보시오. 그가 나사로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37 그러나 그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하신 분이 사람을 죽지 않게 하실 수는 없었다는 말이오?”
38 예수께서는 다시금 속으로 비통하게 여기시며 무덤 쪽으로 가셨습니다. 무덤은 입구를 돌로 막아 놓은 동굴이었습니다.
39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돌을 옮겨 놓아라.” 죽은 사람의 누이 마르다가 말했습니다. “하지만 주여, 그가 저기 있은 4일이나 벌써 냄새가 납니다.”
40 예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것이라고 내가 네게 말하지 않았느냐?”
41 사람들은 돌을 옮겨 놓았습니다. 예수께서 하늘을 우러러 보시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말을 들어주신 것을 감사드립니다.
42 아버지께서는 언제나 말을 들어주신다는 것을 내가 압니다. 그러나 지금 이렇게 말하는 것은 여기 둘러 있는 사람들을 위해서입니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을 그들로 하여금 믿게 하려는 것입니다.”
43 예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고 소리로 외치셨습니다. “나사로야! 나오너라!”
44 죽었던 나사로가 나왔습니다. 그의 손발은 베에 감겨 있었고 얼굴은 천으로 싸여 있었습니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를 풀어 주어 다닐 있게 하라.”
45 마리아에게 왔던 많은 유대 사람들이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보고 예수를 믿게 됐습니다.
46 그러나 그중 몇몇 사람은 바리새파 사람들에게 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알려 주었습니다.
47 그러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은 공회를 소집해 말했습니다. “이 사람이 많은 표적들을 행하고 있으니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48 만약 이대로 내버려두었다가는 모든 사람이 그를 믿게 것입니다. 그러면 로마 사람들이 와서 우리의 땅과 민족을 빼앗아 버릴 것입니다.”
49 그러자 그중 가야바라는 그해의 대제사장이 말했습니다. “당신들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소!
50 사람이 백성들을 위해 죽어서 민족 전체가 망하지 않는 것이 당신들에게 유익한 줄을 깨닫지 못하고 있소.”
51 말은 가야바가 스스로 것이 아니라 해의 대제사장으로서 예수께서 유대 민족을 위해 죽게 것을 예언한 것이었습니다.
52 또한 유대 민족뿐만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들을 모아 하나 되게 하기 위해 죽으실 것을 예언한 것이었습니다.
53 그날로부터 그들은 예수를 죽이려고 음모를 꾸몄습니다.
54 그래서 예수께서는 유대 사람들 가운데 이상 드러나게 다니지 않으셨습니다. 거기에서 떠나 광야 가까이에 있는 에브라임이라는 마을로 가서 제자들과 함께 머무르셨습니다.
55 유대 사람의 유월절이 다가오자 많은 사람들이 유월절이 되기도 전에 자신의 몸을 정결하게 하려고 시골로부터 예루살렘에 올라왔습니다.
56 사람들은 예수를 찾으면서 성전에 서서 서로 말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오? 그분이 유월절에 오시지 않겠소?”
57 그러나 대제사장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은 예수를 붙잡으려고 누구든지 예수께서 계신 곳을 알면 반드시 자기들에게 알려야 한다는 명령을 내렸습니다.